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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7월 뉴스레터] 2018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271
내용

■ 2018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영역 간, 세대 간 학문적 공유의 장을 열다. ■



 


 


 


  한국스포츠교육학회(회장 최의창 교수)는 올해 첫 학술행사인 춘계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 체육문화연구동에서 4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스포츠교육 생태계 재구축의 길 1: 성찰과 담론 공유’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학술의 장과 심포지엄 주제를 공유하려는 노력이 특히 돋보였다.

 
최의창 회장의 개회사를 출발로, 세션 1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특강>에서는 이규일 교수(경북대)가 사회를 맡았고 김원정 교수(공주대)가 ‘스포츠교육학에서의 연구방법론 적용 쟁점과 과제’에 관한 특강을 하였다. 발표자는 학문후속세대를 위한 특강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연구자로서 전반적 질적 연구방법론의 맥락과 유형을 이해한 후, 수집된 자료들을 어떻게 기술, 분석,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었으며 몇 가지 문학적 글쓰기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손민호 교수(인하대)는 민속방법론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우리에게 익숙한 문화기술지와 차별화된 ‘민속방법론’만의 의미와 특성들을 깊이있게 설명하며 스포츠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발표하는 김원정 교수(좌)와 질문에 답하고 있는 손민호 교수(우)




  세션 2 <스포츠교육 현장 이해 및 공감 마당>에서는 박재정 교수(한국교원대)가 사회를 맡았으며, 먼저 학교체육의 성과와 중장기 발전 과제에 대하여 정과체육 분야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하여 서지영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발표한 후, 김기철 박사(한국교육과정평가원)가 자율 체육 및 기타 체육 정책에 대한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한 발표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지영 교수(상명대)는 학교 무용교육의 미래 발전 정책 및 전략을 제시하였다. 특히, 발표자는 공교육으로서의 무용 교육의 현황과 학교 무용교육을 체육과 문화예술교육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면서 무용교육에서 요구되는 제도와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발표 후 질문에 대답하고 있는 서지영 박사(좌)와 김지영 교수(우)

 


  이어진 세션 3 <스포츠교육학 나눔과 화합의 장>은 대학별 연구실 동향을 소개하는 의미 있는 코너와 11편의 포스터 발표로 구성되었다. 무엇보다도, 처음으로 진행된 ‘대학별 연구 동향 소개의 5분 스피치’ 코너에서 전북대, 교원대, 고려대, 중앙대에서 연구하는 학문후속세대들의 각 연구실에 대한 참신한 소개가 짧지만 임팩트 있게 이어졌다.




  다음날 펼쳐진 세션 4는 <스포츠교육학 심포지엄>으로 박상봉 교수(서울교대)가 사회를 맡았고 주제발표 ‘스포츠교육학의 철학적 전통과 전망’을 비롯하여, 인문적 체육, 과학적 체육, 스포츠코칭 등 스포츠교육학과 연계된 다양한 학문적 논제들이 고루 다루어졌을 뿐 아니라 종합토론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우선, 회장을 맡고 있는 최의창 교수(서울대)가 ‘스포츠교육의 철학적 전통과 전망: 다층적 관점에서 살펴본 어제, 오늘, 그리고 가까운 내일’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하여, 스포츠교육학에 대한 본질과 정체성,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교육학 동향 등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 방향에 대한 발전적 방안을 함께 제시하였다. 특히, 스포츠교육학에서의 철학적 전망에 초점을 두면서도 다양한 탐구 영역과 그러한 연구들이 우리 학문 분야에서 가지는 의미들을 함께 조망하여 새로운 연구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 그는 2018년 1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학회 발전을 위한 과제로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학회의 방향 설정’, ‘ 한국적이며 국제적인 연구주제와 교육방식 개척’, ‘타 학회와의 교류와 융합’, ‘시대가 요청하는 스포츠전문인 교육의 선도적 역할’, ‘스포츠관련 새로운 전문 직업 영역 개척’, ‘회원들의 연구, 교육, 실천공동체로의 성장’을 청사진으로 제안하기도 하였다.

 



심포지엄 주제발표자 최의창 교수(좌) 및 청중들(우)




  심포지엄의 첫 번째 발제는 박정준 교수(인천대)가 ‘스포츠교육 전통에서 인문적 체육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로 출발하였는데, 발표자가 교육적 본질을 탐색하면서 신체체육론이 아닌 전인체육론의 관점에서 학교체육에서 전인교육을 위한 인문적 체육의 의미와 가능성을 다시금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두 번째 발제는 이규일 교수(경북대)가 ‘과학적 체육교육론: 몸·마음 문제 해명을 통한 ‘신체의 교육’ 재정립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특히, 이원론과 체현론이라는 다소 상이한 관점의 이해, 뇌와 운동성 등에 대한 논의들을 통하여 ‘신체활동이 어떻게 마음에 기록되는가?’에 대한 진지한 의문을 학문적으로 공유하고자 노력하였다. 

 



심포지엄 발제자 박정준 교수(좌) 및 이규일 교수(우)




  마지막 발제는 정현우 박사(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스포츠교육이 스포츠코칭을 만났을 때: 담론 분석을 통한 스포츠교육학의 연구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발표자는 정과체육과 학교 스포츠 등 유청소년 스포츠 담론에 따른 스포츠교육학의 재개념화를 비롯하여 최근 스포츠코칭의 변화와 그 속에서의 스포츠교육학의 역할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 이러한 발제들을 중심으로 신기철 교수(전주교대)가 사회를 맡아 세 발제자들을 중심으로 종합토론과 청중과의 학문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심포지엄 발제자 정현우 박사(좌) 및 종합토론(우)




  올해 2018 한국스포츠교육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는 매우 신선하면서도 심도 있는 주제를 다양한 학술적 발표들과 토론을 통해 활발하게 다루었으며, 학문후속세대들에게도 긍정적인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었다.

 


  한국스포츠교육학회는 1992년 7월 4일 창립을 출발로 현재 1,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고, 연 4회 학회지 발간, 연 2회 우리체육 발행, 한국체육학회 및 국제학술대회 발표, 연 4회 학술대회, 분과 세미나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개선, 지역사회의 학문적 확장과 공유, 스포츠교육학 학문적 정책성과 역할 등에 대한 재정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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