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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뉴스레터] 2017년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글쓴이: 황영호
조회: 464
등록시간: 2017-07-26 12:36:13

2017년 한국스포츠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회장 조미혜)414()에서 15()까지(12) 서울대학교 기초사범협력센터 및 교육정보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스포츠교육학의 연구와 실천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교육학의 최신 동향과 연구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조미혜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세션 1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특강>으로 이어져, 스포츠교육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션 1은 신기철 교수(전주교대)가 사회를 맡았으며, 이옥선 교수(서울대)스포츠교육학의 연구 동향과 전망에 관해 이야기를 시작했다. 발표자는 10년 전과 비교해 변화한 스포츠교육학의 연구 영역, 주제, 관점, 대상 등에 미루어 볼 때, 향후 연구의 전망은 통합(Integration)’임을 보여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이 유념해야 할 몇 가지 점을 당부하였다.

 

  

발표하는 윤기준 연구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윤기준 연구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국외 스포츠교육학의 연구 주제 및 연구 방법에 대해 강의하였다. 자신이 박사학위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고민을 토대로 연구물이 반드시 갖추어야할 내용적, 형식적 특성들을 소개하고, 이를 습득하고 실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연구 주제 및 연구 방법의 지속적 업데이트를 제안하였다. 특히 소프트웨어의 적극적 활용을 권하였으며, 이 때 소개한 질적 연구 소프트웨어 ‘NVivo’는 회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발표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이옥선 교수(사진 위, 서울대)와 윤기준 연구원(사진 아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어진 세션 2 <스포츠교육 현장 이해 및 공감 마당(Talk Concert)>에서는 현장 실천가로서의 삶에 대한 공동체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체육교육 분야에서는 주병하 교사(시흥매화고), 교사교육 분야에서는 김명수 교수(공주교대), 그리고 무용교육 분야에서는 홍희정 연구교수(서원대)가 각각 자신의 삶에 녹아든 이야기들을 회원들과 나누었다.

 

 

발표하는 주병사 교사(시흥매화고)

 

특히 주병하 교사는 자신이 체육교육 현장 실천가가 되기까지의 삶의 궤적을 10대 운동선수, 20대 대학생 및 초임교사, 30대 교사 연구자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체육수업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어려움으로는 교사의 수업환경 관리 부족과 수업전개 노력 부족을 꼽았고, 개선방안으로 수업환경 구축과 내용발달 전개를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사가 변해야 교육이 변한다는 신념으로 자신 스스로가 연구하는 교사, 또 실천하는 교사로 거듭날 것이라는 다짐을 공유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포스터 발표를 하는 조미혜 교수(인하대학교)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 세션 3 <연구 확산 및 연구 결과 발표>에서는 스포츠교육학의 대표 학자들과 젊은 연구자들이 그간 쌓아올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펼치며 학문적 논의의 폭을 한층 더 넓혔다.

 

다음날 이어진 세션 4 <심포지움>은 김기철 연구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스포츠교육학의 연구와 실천 과제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그 문을 열었다. 김기철 연구원은 핵심역량의 개념, 도입배경, 그리고 도입양상을 소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스포츠교육학의 연구와 실천과제를 학교 체육(체육과 교육과정)과 생활체육 및 전문체육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현재 2015 개정 체육과교육과정과 둘러싼 여러 논쟁에 답하며 향후 보완 및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발제로 조기희(서울독산초) 교사는 학교체육 부분에서의 핵심 역량 증진 논의를 이어나갔다. 먼저 체육교과에서의 역량의 의미를 풀어내며 새 교육과정에 따른 새로운 체육수업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학습공동체를 이루어 교내 자투리 공간을 신체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실제 체육수업의 예를 들며 각각의 역량들이 어떻게 함양될 수 있는지 현장의 실천적 논의를 보여주었다. 이런 사회적, 학문적 흐름에 교사학습공동체의 역할과 의의가 강조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사례연구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발표하는 최원석 교수(계명대학교)

 

두 번째 발제의 최원석(계명대학교) 교수는 생활체육 영역에서 핵심 역량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OECDDeSeCo Project에서 제시한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생활체육의 목적과 가치를 재탐색 하였다. DeSeCo Project의 핵심역량 중 도구를 상호작용하며 사용하기를 제외하고 이질적 집단과 상호작용하기는 생활체육의 목적과 가치 중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 문제 해결에 상응하였고, ‘자율적으로 행동하기는 인간의 욕구 충족, 건강유지와 증진, 그리고 여가 선용의 역할과 연관됨을 설명하였다. 더 나아가 생활체육 지도자 측면에서 그들이 갖춰야할 핵심역량의 규명과 개발의 시급성과 반대로 이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미국과 영국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도자 혹은 실무자의 핵심역량 가이드라인을 참고할 것을 제안하였다. 스포츠교육학이 학교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평가하는 데 있어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하였다.

 

 

▲ 종합토론의 사회를 맡은 박재정 교수(한국교원대)와 질문에 답하는 김기철 연구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 조기희 교사(서울독산초), 최원석 교수(계명대), 송지환 교수(전주교대). 

 

세 번째 발제의 송지환(전주교대) 교수는 핵심 역량 증진을 위한 전문체육의 방향에 관해 발표를 이어나갔다. 기존 선행연구가 제시한 학생선수가 가져야할 핵심역량이 비체계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학생선수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현실에서는 승리지상주의로 인해 많은 학생선수들이 기능인으로 길러지며 결국 자기 전문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지 못한 채로 사회에 진출하게 되는 문제를 언급하며, 학생선수 맞춤형 자기전문성 개발과 다양한 진로확보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한국스포츠교육학회 명예기자 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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